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F&B 기업의 최근 푸드테크 트렌드 (풀무원 출출박스, 한화 스텔라 피자 인수)

풀무원의 위탁급식 / 컨세션 / 휴게소 등 푸드서비스 전문 계열사 "푸드앤컬쳐" (舊 이씨엠디)에서

무인로봇과 무인자판기를 결합한 '출출박스 로봇셰프'를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tronics Show 2024, 이하 CES 2024)에 참가해 선보임 

-미국의 글로벌 푸드테크 社 요카이 익스프레스(Yo-Kai Express, 일본어로 '요괴') 와 투자 협약 체결로 로봇셰프(자동조리 자판기)에 대한

국내 독점 사업권 확보, 풀무원의 plant-based 제품 등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였음 

: 풀무원의 무인플랫폼 사업을 이끄는 곳은 신사업 조직인 Food innovation으로, 

크게 '디자인밀' (개인맞춤형 식생활 관리 브랜드, 영양설계 식품/식단을 Direct to Consumer로 제안하는 서비스)과 '출출박스' 사업 (Smart Vending 사업, 기업/공공에 맞춤형 매대를 납품) 2가지를 함께 추진 중임

-요카이 익스프레스는 주로 미국/일본에 자동조리 자판기를 기업/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고, 최근 일본 소프트뱅크로보틱스가 일본 내 판매권을 승계 받아 사업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고 있는 것으로 보임

*출처 :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7167911&memberNo=46805770&vType=VERTICAL

https://www.greened.kr/news/articleView.html?idxno=297869

https://www.irobo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312


한화푸드테크 (舊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부문)는 미국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 피자'를 인수해 무인로봇 피자 브랜드를 론칭할 것으로 보임 (2025년 정도)

-스텔라 피자의 기존 운영 사는 서브오토메이션으로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 출신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피자 로봇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푸드트럭에서 로봇이 도우를 펼쳐서 토핑과 소스를 올리는 전 과정이 자동화되어 있음

-한화푸드테크의 비전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플랫폼의 선순환 시너지를 창출하는 F&B Contents Provider'. 한화 로보틱스와 MOU 체결하여 고메이 494 한남(한화갤러리아 운영)에 '파스타 엑스'를 오픈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음 

*출처 :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4/03/28/5OKSXHDDQVFMXKXKNO3Z7VGFTI/?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요약 1. 2020년 초까지만 해도 LG전자 / 배달의 민족에서 선보인 서빙/배달 로봇 또는 국수 말아주는 셰프 로봇 등은 단순 반복적인 오퍼레이션에서 사람을 대체하여 인건비를 효율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음.  풀무원 '출출박스', 한화 '무인로봇 조리 브랜드' 등은 효율화 + Product의 다양성도 확보하여 고도화되고 있는 상황 

*요약 2. F&B 기업 중 B2B 사업 (급식 서비스)도 하고 있는 기업일수록 푸드테크사와 직접 투자/협약 등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임. 또, B2B2C (기업 연계를 포함한 개인 고객 대상 비즈니스) 영역에도 B2C 소비자들과 마찬가지의 개인화된 Needs가 중요시되기 떄문. 

* 총평 3. 하지만 글로벌 푸드테크 트렌드 比 국내는 아직 본격적 성장기는 아닌듯하며, AI와 로봇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여 주도권 확보하려는 상황으로 보임. 국내 푸드테크 시장 61조 比 미국은 2배 정도 규모이고 푸드테크와 같은 자동화 설비 뿐만 아니라 스마트팜, 무인배송,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총망라하는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푸드테크는 부수적인 tool 정도로 활용되는 듯 보임.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40513430379356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샘표, '차오차이' 브랜드 런칭 (비장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샘표는 1946년 출범 이래로 간장시장 부동의  시장점유율(Market Share) 1위 유지 중  -그러나 '간장' 뿐만 아니라 요리소재 (cooking ingredient) 전반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해서 요리하는 소비자가 감소하면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음 -간장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非) 장류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샘표" 기업 브랜드의 보증을 받지 않는 독립 브랜드 (independant brand) 론칭  : "연두"(2010), "새미네부엌"(2021) 처럼 복잡한 한식 요리의 과정을 간소화하고,  맛을 보장해주는 양념 (seasoning) 전문  브랜드와  "폰타나"(2003), "티아시아 커리"(2019)처럼 양식 요리의 '정통성' (authenticity)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소스/ 레토르트/간편식 브랜드 운영 중  : 그 결과 23년 매출 50%는 비장류 사업에서 발생 (2138억원, 5년간 73% 급증) -최근 (24.03) 가정간편식(HMR)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 론칭/ 중화풍 소스 11종, 간편식 8종 출시 : 차오차이 브랜드 연간 매출 목표 300억원, 중장기적으로 소스류 제품 1000억원 이상 육성 목표 -참고로 레토르트 시장은 '오뚜기' 카레가 1위, 소스 시장 1위는 청정원 *참고 :  https://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148  차오차이는 중국어로 "빼어난(超차오) 요리(菜차이)"로 세계를 돌고 돌아 찾은 다양한 중화미식을 선보인다는 뜻  -슬로건(Slogan)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모던 차이니즈" (Simply at Home),  -슬로건(Slogan)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모던 차이니즈" (Sim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