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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차오차이' 브랜드 런칭 (비장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샘표는 1946년 출범 이래로 간장시장 부동의  시장점유율(Market Share) 1위 유지 중 

-그러나 '간장' 뿐만 아니라 요리소재 (cooking ingredient) 전반적으로 이를 직접 사용해서 요리하는 소비자가 감소하면서

성장이 정체되어 있음

-간장기업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비(非) 장류 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하고 "샘표" 기업 브랜드의 보증을 받지 않는 독립 브랜드 (independant brand) 론칭 

: "연두"(2010), "새미네부엌"(2021) 처럼 복잡한 한식 요리의 과정을 간소화하고,  맛을 보장해주는 양념 (seasoning) 전문  브랜드와 

"폰타나"(2003), "티아시아 커리"(2019)처럼 양식 요리의 '정통성' (authenticity)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소스/ 레토르트/간편식 브랜드 운영 중 

: 그 결과 23년 매출 50%는 비장류 사업에서 발생 (2138억원, 5년간 73% 급증)

-최근 (24.03) 가정간편식(HMR) 중화요리 브랜드 '차오차이' 론칭/ 중화풍 소스 11종, 간편식 8종 출시

: 차오차이 브랜드 연간 매출 목표 300억원, 중장기적으로 소스류 제품 1000억원 이상 육성 목표

-참고로 레토르트 시장은 '오뚜기' 카레가 1위, 소스 시장 1위는 청정원


*참고 : 

https://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606148


 차오차이는 중국어로 "빼어난(超차오) 요리(菜차이)"로 세계를 돌고 돌아 찾은 다양한 중화미식을 선보인다는 뜻 

-슬로건(Slogan)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모던 차이니즈" (Simply at Home), 

-슬로건(Slogan)은 "집에서 쉽게 만드는 모던 차이니즈" (Simply at Home), 

일상의 식재료에 간단한 조리만으로 다채롭고 화려한 맛을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의미 

: 앞서 론칭한 연두, 새미네부엌처럼 요리를 '쉽게' 만들 수 있다는편의성(Convenience)를 Consumer Benefit 로 명확하게 제시 

-전자레인지에 돌려 밥 위에 얹어먹는 "전자레인지용" 즉, 레토르트 소스요리 소스를 같이 출시

: 130직화간짜장, 비프유니짜장, 특제짜장, 트러플고기짜장, 스파이시 블랙페퍼 짜장 등 짜장 flavor로는 비교적 대중적이지 않은 라인업

: 론칭 초기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낮은 이해도를 감안하여 제품 개발 시 외부 패널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홈페이지에 제품 설명과 함께 게시


*참고 : 

https://chaochai.co.kr


*참고 : 

https://sports.donga.com/article/all/20240417/124523767/2


 요약 1. 샘표 등 요리소재 기업들의 사업다각화. 포트폴리오 확대, 기업브랜드를 내세우지 않는 신규 브랜드 론칭

요약 2. 요리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소비자들의 증가로 "편의성"을 가치로 내세운 소스/레토르트/간편식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국내 레토르트 시장 자체가 성장추세는 아님

총평 3. 브랜드 자체를 '중식' 카테고리로 한정해 전문적인 이미지 제고했고, 시장에 경쟁 제품 라인업이 많지 않으며, 카레보다는 직접 조리가 어려워 "편의성" 측면에서 working할 것으로 보임. 다만, 중식 내에서 외식 수요가 아직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짜장/짬뽕/탕수육 등 다양한 중식 메뉴/요리를 제품화에 성공한 대형 브랜드/제품이 없어 (예. 컬리 small brand - 이연복 '목란')  중장기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수 있을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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